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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세살ADHD 여든까지가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해서...

by 4월3일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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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 우리 아이를 위한 올바른 접근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거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닌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일 수 있습니다. ADHD는 소아기에 주로 발견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입니다.

ADHD의 주요 증상은?

ADHD의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업 집중력 저하

- 충동적 행동

- 과잉 행동

- 친구들과의 관계 어려움

이런 증상은 단순히 '말 안 듣는 아이'로 오해받기 쉽지만, 실제로는 뇌의 전두엽 발달과 관련된 문제일 수 있습니다. MRI 검사를 통해 전두엽의 발달 정도를 확인하면, 또래보다 발달이 느린 경우 ADHD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ADHD는 얼마나 흔한가요?

국내 ADHD 환자 수는 다음과 같이 추정됩니다:

- 소아: 약 36만 명 (전체 소아의 약 10%)

- 청소년: 약 20만 명 (4~8%)

- 성인: 약 150만 명 (3~5%)

이처럼 많은 인원이 ADHD를 겪고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50% 이상이 성인기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ADHD는 조기에 치료하면 뇌의 발달이 정상적인 속도로 회복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약물치료를 조기에 시작하면, 전두엽 기능이 또래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ADHD 아동은 자주 혼나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혀 자존감 저하, 우울, 불안 등 2차적인 정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개입이 필수입니다.

ADHD 치료, 약물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ADHD 치료는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병행됩니다:

- 부모 교육: 아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지원

- 행동 치료: 자기조절력과 충동성 감소

-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또래 관계 개선

- 학습 치료: 기초 학습능력 향상

이 모든 치료는 아이의 개별 상황에 맞게 조절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ADHD 치료제, 안전할까요?

일부 부모님은 ADHD 치료제가 성장 저해나 중독을 일으킨다고 우려합니다. 그러나 ADHD 치료제는 중독성이 없고 내성도 생기지 않으며, 드물게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복용을 중단하면 회복됩니다.

즉,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복용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ADHD는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자존감과 미래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므로, 부모님의 관심과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치료를 선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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