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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안녕! 만년필 (lamy joy & kakuno)

by 4월3일 2017.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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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란~


드디어 도착 했다.


나의 첫 만년필 라미조이 (lamy joy) 와 카쿠노 (kak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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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카쿠노, 라미조이, 그리고 카쿠노 컨버터 CON - 40 그리고 식어가고 있는 커피


가격은 카쿠노가 만년필세계에서는 비교적 싸게 나온다 11번가에서 만원대에 구입했다. 

그리고 카쿠노 컨버터는 4천원대 라미조이는 라미사파리보다는 비교적 비쌋던것같다. 거의 3만원대에 구입했다. 


사실 그렇게 필요해서 구입한건 아니다. 우연한 기회에 켈리 유투브 동영상을 봤는데, 나도 모르게 끝까지 보게 됐다.

그 사각사각 소리와 영상에서 느껴지는 질감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던 욕심? 에서 구입했다.


뭐 얼마나 쓰겠냐만은 앞으로 되도록 필사는 만년필로 해봐야겠다.



▲라미조이 포장을 뜯었다.


클립이 시뻘건색이 인상적이다. 꼬랑지 부분에 빨간 포인트가 마음에든다.

첨보는 사람은 빨간펜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라미조이 만녀필을 분해해 보았다.


가운데 위부터 컨버터(잉크를 주사기원리처럼 빨아올린다음에 합체해서 쓴다.) 

가운데 검정색 카트리지와 퍼런색 카트리지가 보인다.

펜촉부분에 누런색링을 제거한 후에 결합해서 쓰면 된다.


▲라미 조이 1.1 펜촉


지금 보시는건 제일 얇은건데 금방써보니 약간 더 두꺼운게 나을것 같다.(개인적으로)

왜냐하면 켈리전용으로 나왔는데 실제로 필기해보니 크게 개성있는 필체가 나오진 않았다.

뭐... 내 손을 탓해야 하나. 


펜촉 두께별로 1.1   1.5  1.9 가 나오네요. (쇼핑몰에서 금방 확인했음)

1.9를 한번 써보고 싶네요.


바로 장바구니~



  

                    

▲라미조이 날려쓰기 신공






▲카쿠노 포장 뜯음


컨버터는 별도로 4천원 주고 구입했고, 기본 검정색 카트리지는 들어있다. 

결함해서 쓰면 될것같다. 하늘색 뚜껑이 맘에 들었다. 

다른 만년필에 비해 싼데도 만년필로써 기능은 충분한것같아 보인다.

뭐 비싼걸 써보지도 못했지만, 이정도면 "사각사각" 느낌적인 느낌으로 써보는 체험은 충분히 할 수 있을것같다.



▲펜촉이 웃고있네?


얇은 F촉을 선택했다. 펜촉위를 보면 스마일 마크가 있다. 웃는방향을 항상 위쪽으로 쓰라고 나와있다.


  

▲카쿠노 개시~


일반볼펜과 다르게 만년필은 손맛이 있는것같다. 더불어 청각적인 부분도 즐겁게 해주고 

글씨를 쓴다는 느낌보다 그리는 느낌을 갖게 해준다.

그런면에서 한번쯤은 써볼만하다. 나의 첫 만년필 카쿠노와 라미조이 앞으로 친하게 지내보자.




안녕~!  나의 첫만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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