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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김포 주변 맛집 "화덕 품은 고등어"에 가 보았습니다.

by 4월3일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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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아파트 입주 때부터 있었는데 오픈할 때 가보고 정말 오랜만에 가본다. 생선을 싫어하는 아내도 추천할만한 곳이다. 

간판만 보면 단순한 생선구이집처럼 보이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다르다.

오픈 시간 11시간부터 주차장은 차가 만차다. 점심시간쯤 맞춰서 오시면 아마 주차가 힘드실 것 같다. 평소에도 지나가다 보면 사람이 부쩍부쩍 공중파에도 여럿 나온 것 같다.

6월 6일은 정상영업 대신 다음날은 쉰다고 합니다. 대부분 단골손님들로 보여서 헛걸음은 안 할 것 같은데 가게 위치상 외곽지여서 휴무일날 오시는 분들은 애매하실 듯...

뷔페에 버금가는 반찬들이 무한리필처럼 셀프바에 나와있다. 생선 나오기 전에 이미 배를 가득 채울 수 있다. 특히 단호박 튀김이 인기가 좋다. 점심시간 내내 바쁘게 리필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제육도 맛있었다. 생선구이가 매인 메뉴인데 나오기 도전에 이미 배가 부르는 사태를 막기 위해 조금씩 드시는 걸 권장드린다. 

누룽지도 맛있다.;

 

 

한참 배를 채웠다 싶으면 이렇게 생선구이가 나온다. 간판에 적혀 있는 고등어구이를 추천드린다. 대부분 사람들도 고등어를 주로 시킨다. 민어가 궁금하긴 하지만, 확실히 고등어가 맛있다. 일단 부드럽다. 퍽퍽한 살결도 육즙이 많이 있어 부드럽게 느껴질 정도다. 테이블 구석이 엤는 고추냉이와 간장을 조합해서 찍어 드시면 맛이 증폭된다.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화덕. 이곳에서 사장님이 바쁘게 생선을 구워 주신다. 확실히 일반 가정에서 구워 먹는 고등어 맛과는 차원이 달랐다. 특히 그 생선의 촉촉한 살이 밥과 너무 잘 어울렸다. 사이드 반찬들을 많이 먹어서 남은 생선을 포장해 왔다. 

* 참고로 고등어 두 마리 시키고 한 마리는 포장해서 집에서 드시고 한마리 가지고 나눠 드시는 것도 괜찮다. 여기 사이드 메뉴가 푸짐해서 생선을 남길 가능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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