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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임신, 출산, 육아 하면서 겪에 될 일들 미리 알아보자.

by 4월3일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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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섭게 빠지는 머리카락 "탈모"

우리 아내도 머리숱이 어마어마했었다. 남 폄인 나도 설마 설마 했는데 무섭게 빠지는 걸 보고 보는 사람도 이게 정상인가? 할 정도로 많이 빠집니다. 진짜 이러다 1주일 동안 대머리 되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많이 빠졌다. 그렇지만 탈모는 출산 후에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보통 출산 후 2개월~6개월까지 탈락하는 모근이 성장하는 모근보다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보통은 탈락보다 성장 모근이 월등히 많은데 말이다. 이런 탈모 모근은 산후 6개월이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이 경우에는 자극적인 모발 샴푸, 염색, 파마를 삼가고 탈모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마사지도 해주시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드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지키다보면 시간이 흘러 증상은 사라지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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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런게 젖몸살? 너무 아프다 ㅜ.ㅜ

특히 산후조리원을 나와서 집에 왔는데 한쪽 유방이 유난히 계속 아플 때가 있다. 증상은 딱딱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열도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해 통증이 유발된다. 이것이 바로 젖몸살이다. (유선염)

방법은 열이나면 수유 후 시원한 팩으로 열을 좀 식히고, 유방 아래쪽을 천천히 밀어주세요.(열이 오래 지속되면 전문가에 도움을)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젖을 자주 물리셔야 됩니다. 아이가 힘차게 빨아줘야 더 빨리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유중이라도 드실 수 있는 약이 얼마든지 많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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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산전, 산후 우울증 (제일 무서울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나와 같은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도 없고, 그럴수록 나만 이럴까 하는 심란함 때문에 더더욱 울적해지곤 합니다. 임신은 축복인데, 아무래도 빛이 강할수록 그림자도 짙어지나 봅니다.

하지만, 이럴때 일 수록 자신을 객관화해서 관찰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원인은 대부분 호르몬 등의 영향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확인하는 거 하나만으로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우울감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꾸준히 일상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살이 찌고, 몸이 붓고, 허리 통증등 민감한 신체변화가 정상적인 과정임을 인정하시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특히 저는 일기를 써보라고 권해보고 싶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관찰 카메라 보듯이 볼 수 있을 테니깐요.

 

그리고 주변에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머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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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연분만의 최고의 팁 "호흡법"

출산은 고통이 따릅니다. 하지만 그 고통을 그나마 줄여주는 호흡법이 있습니다. 바로 라마즈 호흡법입니다.

충분한 산소공급으로 근육 이완을 도와 분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태아에게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해주며, 통증 리듬에 맞춰 호흡하므로 통증을 분산시켜 통증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배우자와 같이 배우면 출산의 과정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심리적 안정감과 유대감이 깊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 자궁구가 0~3cm 열리는 단계에서 진통이 올 때 숨을 천천히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느린 흉식 호흡을 해주세요.
  • 주궁구가3~8cm 열리는 단계에서 진통의 간격이 짧아지고 시간은 길어지는데 진통이 올 때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빠른 흉식 호흡을 합니다. 그때 호흡수는 평소보다 2배 정도 빨리 해주는 게 좋은데, 과호흡은 주의하셔야 됩니다.
  • 자궁구가 8cm 열리면서 진통이 가장 심해질 때 호흡을 3번에 한 번씩 길게 내뱉는 "히~ 히~ 후~~~~" 등의 호흡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 이제 아이가 나오는 만출기 진통이 오면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입을 다물고 숨을 참으면서 아래로 대변보듯이 최대한 힘을 줍니다. 한 번 진통이 올 때마다 2~3회 정도 반복합니다.

자연분만할 때 필요한 라마즈 호흡법과 골반 스트레칭, 관절 운동 꾸준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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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출산 후 오로가 이렇게 오래 나오는지 몰랐어요.

오로는 출산 후에 나오는 분비물인데, 그 내용물은 탈락막, 자궁내막 세포, 그리고 세균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수일 내에는 혈액성 오로가 나오고 3~5일 후부터는 점액성 오로가 나오고 10일 후부터는 양이 현저히 적은 백혈 구각 포함된 백색 오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출산 후 3주까지는 모유 수유의 양과 산모의 자궁 상태, 식사습관, 보양식의 유무에 따라서 오로의 양과 기간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많은 출혈이나 복통, 염증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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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후조리의 필요성

간혹 산후조리를 하지 않고 바로 퇴원해 고된 집안일로 인해 심한 통풍을 앓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출산 후가 중요한 이유는 임신 중 많은 몸의 변화를 원상태로 복원하는 회복단계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기간을 "산욕기"라고 합니다. 보통 분만 후 4주에서 6주까지를 산욕기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자궁과 다른 신체 기간이 약 6주 정도가 되어야 임신 전 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무리하는 건 지양하셔야 합니다. 산후조리라는 게 다른 게 없고 산후 출혈이나 감염들을 감시하고 예방하는 것이고, 임신과 출산으로 지쳐 있던 몸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며 휴식을 취하도록 하시는 게 환경의 변화와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우울해진 마음을 털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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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기용품 미리미리 사놓지는 말자.

실질적으로 바로 필요한 기저귀나 손수건 속싸개 등 이런 게 아니면, 미리 사놓지는 말자 아이를 키우면서 하나씩 하나씩 사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요즘 로켓 배달의 시대 아닌가. 특히 아기용품은 쓰는 기간도 짧아서 천천히 사도 무리가 없다. 선물로도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것도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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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기들이 우는 이유

처음 아기를 키우면서 제일 궁금하고 고생했던 것이 먹을 것도 주고 기저귀 별의 방법을 다 써봐도 우는 이유를 모를 때가 있다. 하지만, 아기들은 단순하다. 일단 크게 3가지로 유추해 볼 수 있는데.

  • 배고프거나
  • 대소변이거나
  • 진짜로 어디가 아파서

하지만, 점점 자랄수록 이유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육아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아기들은 우는 걸로 표현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부모가 잘 살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경험치가 쌓이다 보면 이유를 쉽게 캐치할 수 있는 시기가 온다.

그럴 때일수록 아이의 마음을 잘 공감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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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유식 미리 배우거나 알아두자.

이유식은 인터넷이나 책방에 가면 서적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이유식 같은 1세가 넘어서, 약하게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식에 단맛이 나는 단호박이나 고구마 등의 채소를 주셔도 좋습니다. 거친 맛이 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잡 고은 2세 이후에 주면 좋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도 양을 조금 적게 주면 잘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해뒀다가 나중에 이상이 생길 때 병원에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저의 첫째는 초기 이유식은 직접 만들어 줬는데, 나중에는 베이비 페어 가서 주문해서 사서 먹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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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방접종 원래 이렇게 많이 맞았었나?

아이가 태어나면 순차적으로 예 빵 주사를 많이 맞게 됩니다. 그래서 몇 가지 팁을 적어봅니다.

  1. 예방접종은 "오전"에 가서 맞는 게 좋습니다.
  2. 가기 전에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메모해가서 의사 선생님께 상담받으면 좋습니다.
  3. 예방접종을 하고 나서 바로 집에 가는 것보다 15분 정도 근처에 머무는 게 좋습니다. (이상 징후 살펴보기)
  4. 예방접종 알림표를 만들어 놓으면 잊어버리지 않고 좋습니다.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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