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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서울 근교 여행 "퍼스트가든" 아이와함께

by 4월3일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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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가든

1. 가는 길과 추자 그리고 이용수칙

평일이라 그런지 매우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제2주차장이 공원 입구와 가장 가깝고 보시다시피 버스도 다니네요. 친구들과 버스 타고 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야경이 일품이니 막차시간은 꼭 확인해야겠죠.

반려동물과 그늘막이나 텐트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전동킥보드는 물론 흡연도 안됩니다. 외부음식을 금지하고 있지만, 간단한 음료나 빵 정도는 괜찮을 듯싶습니다. 저희는 아이 때문에 밥을 따로 도시락을 싸왔거든요.

 

퍼스트가든

2. 운영시간과 입장료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늦게까지 하죠? 야경이 유명해서 오히려 야간에 많이들 오십니다. (매표마감 21시) 입장료는 대인 평일 기준 9천 원이고 주말은 1만 2천 원입니다. 공원의 크기에 비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36개월 미만 유아동반시 유모차도 대여 가능하네요.

 

생각보다 꽤 넓어요. 물론 상대적인거겠지만, 저는 아이와 같이 다니기에 만족했답니다. 특히 야경이 이뻐서 알차게 돌아다녔습니다. 

 

퍼스트가든

3. 소동물원 먹이주기

평일에 와서인지 아이들이 많이 배고파보였어요. 저희는 초식 3종 세트 7천 원으로 사서 체험했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작년 주말에 왔을때보다는 사람이 없어서 인지 물고기 밥 주는 곳도 냄새도 없어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 주말에는 냄새가 좀 날 수 있어요. 

 

퍼스트가든

4. 앵무새 모이주기 체험 등등

그 바로 옆에는 앵무새장이 있는데 500원 4개 (2천 원)을 넣어 돌리면 모이가 나옵니다. 또는 그 옆에 먹이 파는 곳에서 구매하셔도 돼요. 그래도 동전으로 아이가 직접 돌려보고 싶어 해서 잔돈 좀 많이 챙겨갔습니다.

새들이 똑똑한건진 몰라도 손바닥에 먹이만 골라서 잘 먹었습니다. 아프지 않아요 오히려 기분 좋습니다. 아기 손에 올려줘도 부담 없어요. 그밖에 팽이치기 맷돌 돌리기 북 치기 징 기타 등등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았습니다.

 

퍼스트가든

5. 놀이공원으로 가는길.

가는 길 중간중간 사진 찍을 곳도 많고요. 특히 정원이 이뻤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난감들도 있었습니다.

놀이 공원 바로 옆에 식당에서 시킨 음식도 꽤 괜찮았습니다. 굳이 놀이동산에서 기구를 타지 않아도 놀이터에서도 실컷 놀았네요. 

 

퍼스트가든
퍼스트가든

6. 야경

퍼스트 가든의 하이라이트는 야경입니다. 저녁 7시부터 스멀스멀 불빛이 들어옵니다. 그럼 지나쳤던 조형물도 이쁘게 변합니다. 물론 이때부터 인생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이날 5월의 저녁은 밤공기도 선선하고 날씨가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어두운 밤거리를 특히 무서워하는데 알록달록 조명들 사이로 뛰어다니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작년에는 더운 날이었고, 아이도 어려서 대충 동물원만 보고 나왔는데 오늘은 야경도 보니 너무 좋네요.

그리고 날씨도 한몫했습니다. 평일 정원을 걸어 다녀보니까 조용하고 데이트하기도 딱 좋네요. 연인들이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

 

재방문율 :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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