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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3개월 아이랑 파주 나눔농장 체험기

by 4월3일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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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끼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파주 나눔농장에 왔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하다.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주차하기에는 큰 무리는 없어보인다. 다만 오전에 오시는 걸 추천 드린다.

운영시간

평일 10:00 - 18:00 2월~10월 평일은 17:00까지입장

매일 10:00 - 17:00 11월~1월은 16:00까지입장

주말 10:00 - 19:00 2월-10월 주말및공휴일은 해질때 또는 19시까지운영

*코로나 때문에 입구에서 온도체크 하고 인원통제를 하긴하다고 하심. (오전에 구경하고 오후에 나와서 잘 모르겠음)

 

 

파주 나눔농장은 동시 체험인원을 150명으로 제한을 뒀네요.  이용시간은 2시간이지만, 저희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체험하고 나온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간단한 열체크와 출입명부를 작성합니다. 당연히 마스크는 필수 구요.(안경잡이는 답답합니다.)

 

 

체험료는 1인 7천원인데. 24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입니다. 

 

 

사료통과 우유 구입. 우리는 우유하나 추가 구입했습니다. 어린 아기가 주기에는 당근이 편하더라구요. 병아리나 메추리에게 줄 가루사료는 추가구입 하려 했으나, 공짜로 주셨습니다. ^^

 

 

입구에 있는 아기 토끼, 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특히 저희집 강아지(말티즈)와 비슷해서인지 너무 좋아했습니다.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여기에서 15분은 눌러 앉아 있었네요. 다행히 물지는 않네요. 당근 보다는 배추를 더 좋아했어요.

 

 

대부분 저런 구멍을 통해서 먹이를 줬습니다. 동물들이 먹는 모습을 보고 좋아했어요. 모든게 처음인 아이에게는 좋은 체험입니다만, 씁쓸한 생각도 들어요. 햄스터나 갖태어난 아기 토끼들도 있는데 그건 차마 사진으로 못담았네요. 동물들에게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햄스터키우셨던분들이 보시면 많이 속상해 하실 수 있어요. 

 

 

처음보는 양을 보자마자 뒷걸음질 치더라구요. 그래도 용기내서 먹이를 줘보지만, 이게 마지막 ^^

나눔농장에서는 소소한체험이 있는데요. 플라스틱 그릇으로 직접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 볼 수 있습니다. 쉽진 않네요^^

*여벌옷이 필요합니다*

 

하우스 마지막 출구로 나가시면 이런. 풍경이 있어요.

마지막 남은 우유 당나귀에게 줬습니다. 아직 어린 아기에겐 직접 급여 하기에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그래도 먹는모습에 신기해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지만,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해서 자기 의사 표현을 하게 되면 상황들과 동물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닐하우스만 보고 당황스럽더라도 안에 환경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첫 방문은 만족한다지만 두번째 방문은 글쎄~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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