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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점을 알아보자.

by 4월3일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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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유제품, 특히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어떤 기준으로 줘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부모로서 신경 쓰이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그 차이점을 알아봅시다.

1. 유통기한 소비기한 기준이 뭐야?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제조사가 제품을 생산한 후에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는 제품이 최적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유지하는 기간으로, 일반적으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판매되지 않습니다. 유통기한은 제품에 표기되어 있으며, "유통기한까지 섭취하세요"와 같은 안내문구로 표시됩니다.

 

소비기한

: 소비기한은 제품을 개봉하고 나서 소비해야 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개봉한 우유나 빵의 경우 소비기한이 적용됩니다. 소비기한은 유통기한과 달리 제조사가 정확한 날짜를 표기하지 않을 수 있으며, 대신 "개봉 후 3일 이내에 소비하세요"와 같은 안내문구로 표시됩니다.

 

유통기한은 신선도
소비기한은 안전성

2. 유통기한이 지났는데도 먹어도 되는 식품?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으며, 미생물의 번식과 식품 부패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일부 식품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식품 유통기한 소비기한
우유 14~16일 24일
빵류 20일 31일
영유아용 이유식 30일 46일
과채 음료 11일 20일
두부 17일 23일
어묵 29일 42일
38일 57일
초콜릿 가공품 30일 51일

 

* 단 우유는 냉장이 철저히 지켜지지 않으면 변질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2031년부터 적용

유통기한만 보고 아깝게 버리는일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

  1.  

그래도 식품의 유통기한을 잘 지켜서 안전하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통기한을 지난 식품을 소비할때는 개인의 판단과 주의가 필요하며, 가능한 경우에는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여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시행은 됐지만, 아직까지 유통기한?

 

아직도 마트에 가보면 병행해서 표기한 제품도 많고 없는 제품도 눈에 띈다. 

심지어는 이 숫자가 유통기한인지 소비기한인지 헷갈릴 때도 많다. 그마저도 작은 글씨라서 어르신들은 더 구별하기 힘들겠다. 단순히 식품수명이 늘어나는 것도 좋지만, 제품을 구입하고 섭취하는 소비자들한테는 아직도 불친절하다는 게 느껴진다. 

 

식약처는 음식물폐기량 감소로 경제적 편익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로 탄소중립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소비기한 표시제는 시계적인 추세다.

 

아직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와닿는 홍보방안도 딱히 부족하고,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1985년 도입된 유통기한, 무려 30년동안 자리를 지킨 만큼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인식시킬 수 있게 대형마트에서도 적극 홍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텐데, 그렇게 되면 기업입장에서는 소비가 줄어 싫어할까? ^^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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